하비루의 하나님을 경험해야 승리할 수 있다!! (출3:1-15)

하비루의 하나님을 경험해야 승리할 수 있다!! (출3:1-15)
성도는 새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현실을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1. 고난은 인생을 단련시키는 하나님의 용광로이다.
우리가 험한 세월을 이기려면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는가? 하나님을 만나려면 인생의 깊은 고난을 겸험해야 한다.
사람이 인생의 고난을 모르고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인생을 훈련하시고 만나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에서 400년 동안 하비루 생활로 절망과 고통 속에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다. 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40년도 아닌 430년이란 장구한 세월을 애굽의 노예로 버려두셨는가? 거기에는 분명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애굽의 400년 종살이는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대장간이었다. 그것은 자기 백성이 앞으로 세상의 하비루의 문제를 해결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먼저 철저하게 하비루의 삶을 몸으로 체득하기 위한 혹독한 훈련의 기간이었다. (출 19:5~6)
오늘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을 자기 백성을 훈련하여 성숙한 자로 만들기 원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고난을 통해 자기의 죄성을 버려야 한다. 인간은 누구든지 죄성이 가득한 육을 죽이기 위해서는 용광로의 담금질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훈련하는데 왜 40년도 아닌 430년이란 긴 세월동안 하비루로 고통받게 한 것은 하비루를 해방해야 하는 사명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즉 사명이 큰 자는 고난도 크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이야기는 수천 년 전의 이스라엘이 겪었던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동일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훈련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살면서 당하는 온갖 고난들은 죄의 결과로 받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고난은 하나님의 대장간에 달구어지는 훈련과정임을 깨달아야 한다. (욥 23:10)
2. 하나님은 고난받는 자기 백성과 영원히 함께 하신다.
하나님이 400년을 투자해서 그들에게 주고자 했던 임무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비루 문화이다. 하비루 문화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문화이다. 하비루의 문제 해결이 곧 세상 구원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면서 선언하시길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인도해낸 너희 하나님’이라 했다. 즉 너희는 400년의 종살이를 절대로 잊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왜 그렇게 고난이 중요한가?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모형은 가장 큰 고난이 준비된 땅에서 가장 큰 고난을 받으면서 세워지기 때문이다.
가나안 땅에서 모진 고난을 이겨내려면 그 고난을 감수할 만한 훈련이 있어야 한다. 애굽의 400년 동안의 하비루 경험은 바로 이것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의 조상이 애굽에서 400년 동안 종살이 했던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간직하고 있다. 그것은 그들의 의식은 영원한 하비루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의 고난의 세월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겠다’라고 했는가? (출 3:1-2, 9-10)
모세는 처음에 자기 힘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려 했다. 하지만 그는 자기 백성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살인 사건을 들통나고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다.
그는 광야 40년 세월동안 자기 부족을 뼈저리게 느꼈다. 모세는 자신의 무능을 철저히 깨닫고 야망을 포기했다. 바로 그 시간에 하나님이 찾아오신 것이다. (출 3:4-5)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애급에 있는 나의 백성의 고통 받는 것을 똑똑히 보았고, 또 억압 때문에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고 그들의 고난을 분명히 안다.’라고 했다. (출 3:7-8)
하나님은 ‘이제 내가 내려가서…’라고 했다. 하나님이 어떻게 내려오는가? 그것은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같이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사람, 하나님과 같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
오늘도 하나님은 뼈에 사무치는 한(恨)의 소리를 듣고 있다. 하나님은 동시에 그 고난 받고 있는 자들의 고통의 소리를 들을 줄 알고 해결할 자를 찾고 있다. 모세는 하나님과 가슴이 일치된 사람이다. (출 3:10)
이제 때가 되었으니 네가 애굽으로 가서 내 백성들을 데리고 나오라고 하셨다. 왜 이제라고 말하는가?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들어가도 될 만큼 애굽의 대장간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3. 성도는 하비루의 하나님을 경험해야 승리할 수 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시길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이 하나님 여호와이시다’고 했다. (출 3:15)
이는 무슨 뜻인가? 그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언약을 맺고 그들과 함께한 하나님이란 것이다. 그리고 오늘도 너와 함께 하는 하나님이란 뜻이다.
또한 그분은 여호와라고 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אהיה אשר אהיה) 예흐웨 아쉐르 예흐웨 ( I am who I am) 언제나 존재하시는 자존자(自存者)란 뜻이다. 다른 모든 것은 피조물이다. 하나님만이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스스로 계시는 분이다.
지존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그분은 ‘나는 여호와 여호와이다. 불쌍한 이들을 한없이 측은히 여기며 가난한 이들을 바라보면 가슴 아파 견디지 못하는 하나님이다’고 했다. (출 34:6 현대어 성경)
바로 모세가 광야에서 40년 동안 찾던 분이다. 모세는 하나님은 이런 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속 찾았던 그 하나님을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만난 것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에 개입하신다. 현재 내가 불러도 오지 않던 그분은 당신의 시간에 찾아오신다. 즉 우리들의 부르짖는 기도 소리와 극에 달하고 우리가 준비되고 악한 세력들이 학대가 극에 달할 때 친히 찾아오신다. (출 3:9-10)
성도는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광야의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듯이 우리가 부르짖고 기도하면 고통받는 자의 삶의 현장에 반드시 찾아오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