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세술 §

§ 처세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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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을 "처세술"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요즘 생각이 흐르도록 내비두고 있고, 생각이 굳어지면 낙서로 남긴다.

- 사람은 친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그냥 친절하게 대하면 되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는 예의를 가지고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라면,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나, 못나고 어리석은 것 같은 사람, 나보다 잘나서 질투가 생기는 사람 等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그래도 예의를 가지고 모든 사람에게 친철하게 대해야 한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 미움을 가지고 그런 마음을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놔두면 해코지를 하게 되거나, 그 악의가 자기 자신을 향해서 자기 마음과 몸을 공격한다. 반대로 남한테 친절한 마음으로 대해주면 왠지 기분도 좋다. 사실 너는 나다. 친절한 마음은 결국 모든 생명을 향해야 한다.

- 이 세계는 물질로 가득차 있고, 물질에는 저마다 강하고 약한 의식을 가지고 있다. 높거나 낮은, 빠르거나 느린 밀도, 주파수, 진동이다. 한 명의 사람에게도 단일한 통제 하(下)의 의식이 있다. 이 의식은 마찬가지로 호흡과 리듬으로 조절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친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명의(名醫)들은 "낮추고 비우면 반드시 낫는다"고 말한다. 또, 고이면 썩고 흐르면 깨끗해진다. 지금과 같은 유럽인 제국주의 시대에는 부(富)와 권력(힘)이 위로만 고여서 썩은 모양이 꼭 인간이 아닌 악마와 같이 된다. 힘을 집약시키는 사람은 강자(强者)가 되고, 약자들은 결국 힘을 집약시키지 못 한다. 강자가 능력과 필요 이상으로 무한정 축적하고 있는 "만석보"를 터뜨려서 널리 흐르게 하고 권력은 개인(私人)이 아닌 사회의 것이 되어야 한다.

- 유사(有史) 이전의 인간 사회는 채집을 하는 초식동물과 같은 사회였다. 그러다가 곡식 농사를 지으면서 힘이 시(市)로 집약되기 시작했고, 약육강식과 같은 육식동물 사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봉건시대와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 시대가 바로 육식동물의 시대일 것이다. 자연 생태계에서 식물을 먹는 초식동물이 있고, 힘에 따라서 그들을 잡아먹는 육식동물과 포식자, 최상위 포식자가 있다. 또한, 그들 모두를 '정복'할 수 있는 인간이 있고 인간 역시 부랑자부터 워킹푸어, 소시민, 최상위 포식자인 재벌까지 계층이 존재한다. 이런 사회질서가 당연시되는 사회가 지금의 육식동물 사회이다. 힘 있는 사람이 힘으로 지배하는 시대는 결국 지혜로운 사람이 지혜로 지도하는 시대가 된다. 육식동물 사회(자본주의 체제)의 시대를 지나 곡식을 먹는 인간(공산주의 체제)의 시대가 되면 이 육식동물 시대는 후세에 야만 사회로 기억될 것이다. 모든사람의 의식주가, 특히 주거권이 보장되고, 그러므로 금융(빚) 제도가 필요 없으므로 폐지되는 사회가 해방세상이다.

- 세계 자본주의 패권국은 네덜란드에서 대영제국에서 지금은 미합중국인 상태이다. '일본'이 '임진왜란'을 일으킬 당시에는 뒤에 네덜란드가 있었고, "갑오왜란"을 일으킬 당시에는 뒤에 대영제국이 있었고, 지금은 미합중국과 붙어 있다. 시방 "한미일(韓美日) 삼각동맹"이란다. 태극기부대는 성조기만 같이 들지 말고 이스라엘기도 들고 일장기도 함께 들라! "한미일 삼각동맹" 아닌가? 예수력 1894년 "갑오왜란" 당시 일제가 주둔한 곳이 용산이었는데, 지금 그 용산에는 미제 군대가 주둔하고 있다. '제레미 다이아몬드'라는 유럽인 석학은, 자기의 저서를 통하여 유럽인은 총과 균과 쇠로 세계를 정복했다고 주장한다. 베트남 전(戰)에서 항공기로 공중에 뿌린 제초제를 만든 세계재벌 회사가 "몬산토"라는 회사인데, 그 회사에서는 지금 '대한민국' 영공에 항공기로 정체불명의 까쓰를 뿌리고 있다. "켐트레일"은 총, 균, 쇠 중(中) 아마도 '균'에 해당될 것이다. 균으로 종속국에 대한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에 대항하기 위해서 모든 개인들이 총을 가질 권리(개인의 주권)를 요구해야만 한다.

- 밥 세끼 먹으면서 기분 나빠도 그냥 사는 사람은 짐승과 같고, 각성하고 뭐래도 하는 사람이 인간이다. 후천 개벽 세상을 위한 혁명을 해야 하는 때는 바로 지금이다. 적당한 때를 기다리는 사람은, 때를 기다리다가 때를 놓친다. 때를 놓친 사람은 짐승세상에서만 살다가 인간세상 꼴을 못 보고 죽을 것이다. 나 역시 이 생(生)에 그 꼴을 못 보고 죽으면 이 축생지옥에서 다른 어머니를 골라서 또 다시 태어나야만 하지 않을까?

(- 사진 : 190617 분당선 오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