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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 문화 등 대부분의 인간의 삶과 관련된 변화를 유심히 살펴보면 일정한 주기가 있다. 예를 들어 주역이나 명리학과 같은 분야에서는 대운이 10년마다 돌아온다고 한다. 경제학에서도 이른바 10년 주기설이 있다. 길게는 50년까지 보는 경기 사이클 이론도 있다.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2019년 말의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 등 대개 10년을 단위로 벌어진 세계의 질서 변화를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1991년 구소련의 붕괴, 2001년 월드트레이드센터 붕괴, 2011년 EU 재정위기에 따른 유럽경제 붕괴, 2021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정치사회적인 변화도 10년을 주기로 한다.
--- p.25
국가는 패권이, 기업은 수익과 시장 점유가, 개인은 부의 축적 등이 주된 관심사다. 세계 패권을 거머쥔 국가와 마찬가지로, 기업이나 개인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위를 갖길 원한다. 하지만 누구나 다 패권을 거머쥘 수는 없다. 전 세계 287개국이 있다면, 그중 10%의 나라가 패권을 선점한다 해도 틀리지 않다. G20이 그렇다. 하지만 이 국가들도 패권을 서로 나눠가질 생각은 없다. 기업과 개인도 크게 다르지 않다. 상위 10%의 기업과 개인이 전 세계 물류와 수익 및 부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는 세계 리더로서의 힘을 가질 때 대부분의 기술문명을 선도한다. 이때 글로벌 표준화와 룰세팅에서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강하게 대변할 수 있다. 국가와 국가의 구성원인 기업과 개인의 자산축적도 늘어간다. 국가는 기업의 이해관계를 지원한다. 유럽 중상주의 시대와 식민지 시대, 제국주의 시대가 그랬었다. 물론 그다음 질문이 있다. “영원한 패권국가가 있는가?
--- p.30
앞으로 경제위기가 어떻게 진행될까? 시나리오를 만들어본다면 확률적으로 가장 높은 것에 주목한다. 확률 계산은 과거 데이터를 통해 추정한다. 예를 들어 세계 대공황 및 불황이 인류 역사에서 17번이 있었다면 그 가운데 11번이 전쟁이라는 수단으로 해결되었다. 대부분 불황이나 대공황의 트리거는 ‘부동산 버블’이었다. 그렇다면 모든 경제위기의 끝은 부동산시장의 급락 혹은 버블 붕괴로 나타난다. 확률적으로 부동산시장에 빨간불이 켜지면 이를 경제위기의 신호로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부동산시장의 대공황이나 대불황의 조짐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돈의 흐름, 즉 자본의 흐름은 고기압과 저기압의 원리와 같다. 바람이 부는 원리에 빗대어 설명해보자. 기압은(돈의 힘) 같은 고도(통화량)나 장소(자본시장), 시각(경기사이클)에서 각각 높은 곳(고점)과 낮은 곳(저점)이 생긴다. 이때 공기는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한다. 날이 더운 것은 고기압이고, 온도가 낮은 곳이 저기압이다. 이처럼 두 지점의 기압 차이에 따라 수평적으로 이동하는 공기의 흐름을 ‘바람’이라고 한다. 토네이도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불어오던 바람이 한 지점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일어나는 강력한 바람이다. 경기가 호황에다 인플레이션이 뚜렷한 경제는 소위 ‘경기과열’을 우려한다. 공기가 주위보다 가벼워져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돈의 가치가 곧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면 지표면의 기압은 낮아진다. 즉 돈은 곧바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안전자산을 찾거나 투자처로 이동할 준비를 하게 된다.
--- p.163
금융 시스템은 항상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즉 투자자에서 회사 및 모기지 대출 기관에 이르기까지 돈이 모든 사람들에게 오고가는 배관의 기능을 한다. 이러한 파이프가 막히고 돈이 흐르지 않을 경우 전체 금융 시스템은 1930년 대공황, 2008년 글로벌 신용위기 등처럼 엄청난 혼란이 야기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렇다면 돈의 흐름, 즉 ‘유동성(liquidity)’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유동성은 자산이 현금으로 판매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를 나타낸다. 현재 상태에서 돈으로 흐르기 때문에 ‘액체’로 표현된다. 때로는 중간에 열기가 가해지면 기체로 변해버려 오간 데가 없어지는 황망한 사태도 발생한다. 유동성은 금융 시스템을 통해 흐르는 돈의 양을 말하기도 한다.
--- p.185
돈의 가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돈의 흐름이 어떻게 흐를지를 예측하고자 할 때는 주식, 채권, 부동산, 실업률, 소비자물가 및 금값 등 다양한 보조지표들을 참고할 수 있다. 이는 경제에서 말하는 선행 지표, 동행 지표 및 후행 지표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돈의 흐름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지표는 ‘금값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금값의 변화에 주목하면 앞으로 돈의 가치가 어떻게 변할지, 주식에서 채권으로 이동할지,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할지, 아니면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 과연 정답인지를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p.207~208
다가올 미래의 주식시장 흐름을 전망하기 위해서는 주요 기업의 CEO들과 CFO들의 미래 투자계획에 대해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들의 계획을 듣기 전에 간단히 추정하자면, 주식시장은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 혹은 2023년 하반기 중반까지 조정을 거칠 전망이다. 앞서 소개한 ‘죽음의 턱’이 입을 닫아버린다면 얼마나 빨리 다시 ‘죽음의 턱’이 아가리를 벌릴 것인가? 바로 이것이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까 한다. 그 시점은 2023년 하반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만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이 나오거나 팬데믹 자체가 유행병(epidemic)으로 바뀔 경우에는 2023년 하반기 이후가 거의 확정적이다. 하지만 다양한 파생상품 시장(derivative markets)을 보면, 아직은 유가나 곡물가의 흐름이 매우 조심스럽다.
--- p.225~226
필자는 오래전부터 강연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많이 던졌다. 세계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이 어디일까? 뉴욕? 그럼 뉴욕 시에서 더 좁힌다면? 맨해튼. 맨해튼에서 더 좁힌다면? 소호가 있는 서남쪽, 아니면 자유여신상이 보이는 남쪽? 그렇다. 센트럴파크가 있는 지역이 제일 비싸다. 그 이유는 녹지환경을 가지고 있고,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자연 산책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마찬가지로 영국의 경우도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런던, 하이드파크 부근이 아닐까. 그렇다면 서울과 수도권 중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지금은 강남일대일지 모르지만, 머지않은 미래에는 도심 공원이있는 곳, 통일까지 언급하면 너무 거창한 시나리오일지 모르지만 이 부분까지 고려하면 수십 년 이내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제일 비싸고 주택지 가격이 비싼 곳은 분명 ‘도심에 공원이 있는 곳’일 것이다.
--- p.257
단기적 시장에서는 수많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다. 따라서 가상화폐 시장은 매력적인 시장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자본의 유출입이 있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자본시장이라는 측면에서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자산처럼 거래를 규율하고 감독 및 관리할 수 있는 기관이나 기능이 없다는 점은 큰 핸디캡이다. 경기가 다시 호조세로 전환될 때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을 어떻게 해석할지도 중요하다.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과 같이 투자할 수 있는 대체자산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그림 시장도 요즘 뜨겁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하지만 가상화폐 시장이 후퇴하면서 그림 시장에서 청년들의 소장품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적절한 미래 투자자산의 발굴이 핵심이다. 사람들은 스타트업과 벤처 같은 기업운영보다 일반적으로 단순하고 간단한 투자자산을 찾고자 한다.
--- p.270
전자상거래는 인터넷을 통해 전자로 수행되는 상업거래를 말한다. 여기에는 소비자 제품, 마켓 플레이스 서비스 및 고객 지원과 온라인 경매, 지불 게이트웨이, 온라인 발권 및 인터넷 뱅킹과 같은 기타 활동이 포함된다. 전자상거래는 일반적으로 B2B(Business to Business), B2C(Business to Customer), C2B(Customer to Business) 및 C2C(Customer to Customer)를 포함하는 수많은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분류된다. 글로벌 고객에게 접근 및 도달할 수 있는 범위, 최소한의 거래 비용, 높은 이익 마진, 관련 당사자 간의 직접 의사소통 및 상품 및 서비스의 신속한 전달 등과 같이 판매자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더욱이 전 세계의 급속한 도시화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 p.293~294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위기의 실체들은 크게 6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FOMC의 테이퍼링,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 미중 무역갈등, 신냉전시대, 그리고 경기침체의 지속 가능성 등이다. 이 가운데 2023년 이후에도 지속될 위기변수들은 미중 무역갈등, 미 금리인상 및 FOMC의 테이퍼링 속도, 신냉전시대와 경기침체의 지속 가능성 정도다. 이 같은 위기변수들은 2023년 상반기를 지나면 어느 정도 전환기를 맞을 수도 있다.
--- p.319
러시아와 유럽 그리고 미국은 언젠가는 중국에 대응해 많은 것들과 경쟁하고 충돌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러시아를 적으로 돌리지 말라던 흐루쇼프의 말은 오늘날 현실이 된 것이다. 1970년대 중반 이후 독일과의 수교를 시작으로, 미국과의 핑퐁외교와 수교 등으로 이어지면서 ‘데탕트’ 시대가 열렸다. 20년이 지나면서 동독이 무너지고, 독일이 통일되었으며, 구 소련은 러시아로 좁혀지고 많은 동유럽 국가들이 자유시장 경제체제로 편입되기 시작했다. 당시 세계시장이 자유시장체제와 사회주의 계획경제체제로 양분되어 있었다면, 1992년 이후의 세계경제는 자유시장 경제체제 하나로 통일을 이룬 셈이다. 그에 따른 가장 중요한 변화는 미국 달러화의 통화량 차이에 숨어 있다. 세계경제가 2배가량 규모가 커질 때 세계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의 유통량이 냉전시대와 같이 동일하다면, 미국 달러화 가치는 엄청나게 상승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상 미 달러화는 매우 안정적인 가격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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