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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팬데믹, 음식에 답이 있다
첫 번째 이야기 - 건강의 열쇠, 인슐린
1. 천사의 약속 ㆍ 마스터 호르몬의 커밍아웃
2. 신성한 사명 ㆍ 인슐린의 ‘고향 마을’, 췌장
3. 장엄한 의식 ㆍ 인체 세포의 경이로운 생명활동
4. 길벗 ㆍ 포도당과 오묘한 혈당치 변화
5. 이상한 반전 ㆍ 삐걱거리는 혈당관리시스템
6. 악순환 ㆍ 설탕 중독의 본질
7. 찰나의 변화 ㆍ 인슐린저항이 부르는 대사증후군
8. 산 넘어 산 ㆍ 암세포의 온상, 고인슐린혈증
9. 중요한 힌트 ㆍ 고지혈증과 심뇌혈관질환
10. 1922년 ㆍ 인공 인슐린의 탄생, 축복할 일인가?
11. 팬데믹 ㆍ 코로나19의 숨은 부역자
12. 삼각관계 ㆍ 정신건강의 뒤안길
13. 회색코뿔소 ㆍ 당뇨병을 보는 인슐린의 회한
두 번째 이야기 - 맛있는 것들의 비밀
14. 단맛, 그 영원한 향수 ㆍ ‘가공식품 산업의 쌀’, 설탕
15. 귀한 손님 ㆍ 자연과 가까운 비정제설탕
16. 페이크 세상 ㆍ 검다고 다 흑설탕인가?
17. 검붉은 오아시스 ㆍ 팬데믹을 부채질하는 콜라
18. 확증편향 ㆍ ‘야누스’를 뺨치는 과당
19. 양치기 소년 ㆍ 합성감미료의 민얼굴
20. 아노미의 씨앗 ㆍ 합성감미료 형제들의 난폭성
21. 전통의 우월성 ㆍ 물엿과 조청의 차이
22. 천생연분 ㆍ 조물주의 배려 물질, 섬유질
23. 친숙한 사이 ㆍ 청량음료보다 더 나쁜 주스
24. 법고창신 ㆍ 착한 비농축 ‘스트레이트 주스’
25. 촌철살인의 경구 ㆍ ‘면책특권’을 누리는 향료
26. 착시와 난센스 ㆍ 착색료의 속살
27. 제왕의 꼬리 ㆍ MSG가 해롭지 않다고?
세 번째 이야기 - 식탁 위의 가짜들
28. 거북한 레토릭 ㆍ 인공 된장, 단백가수분해물의 정체
29. 권리와 의무 ㆍ 가짜 간장 vs. 진짜 간장
30. 퇴보의 현장 ㆍ 단무지 연노랑의 이면
31. 블랙홀 ㆍ 산도조절제와 식초
32. 과유불급 ㆍ 인산염의 ‘반건강’ 본색
33. 모순과 기만 ㆍ 어묵과 게맛살의 아킬레스건
34. 짝퉁의 망령 ㆍ 눈과 코를 속이는 가공우유
35. 불후의 햄버거 ㆍ 플라스틱 유지
36. ‘비호감’ 전시장 ㆍ 우유 없는 ‘첨가물 치즈’
37. ‘웃픈’ 현실 ㆍ 짝퉁 코코아버터가 만든 콤파운드 초콜릿
38. 번거로움의 가치 ㆍ 국민과자의 ‘반건강적인’ 자화상
39. 위험한 믹스 ㆍ 고당분·고지방의 상징, 커피믹스
네 번째 이야기 - 내 몸을 지키는 식생활
40. 칵테일 효과 ㆍ ‘신경독성 첨가물’의 교활성
41. 코로나의 ‘절친’ ㆍ 리콜 대상 제1호, 가공육
42. 중요한 지표 ㆍ 당지수(GI)
43. 신기한 물질 ㆍ 불가사의한 인슐린의 세계
44. 꽃길 ㆍ 당지수와 저인슐린 다이어트
45. 밀월 관계 ㆍ 생활습관병의 시발점, 고당지수 식품
46. 한계와 보완 ㆍ 당부하지수(GL)
47. 금상첨화 ㆍ 알쏭달쏭한 식품 감자, 알고 먹기
48. 표리부동 ㆍ 정제당의 난잡한 당지수
49. 복마전 ㆍ 고문 끝에 태어난 튀김식품
50. ‘콜라보’ ㆍ 인스턴트 라면의 피할 수 없는 숙명
51. 불미스러운 기록 ㆍ 라면에 김치를 곁들이는 센스
52. 유유상종 ㆍ 코로나19에 대한 ‘창과 방패’, 들깨와 생선
53. 충분히 자주 ㆍ 내 몸에 대한 봉사, 물 마시기
54. 되도록 멀리 ㆍ 음주, 특히 과음·폭음은 금물
55. 무조건 멀리 ㆍ 코로나 바이러스의 날개, 담배
56. 최고의 선물 ㆍ 스트레스 해소엔 운동이 최고
에필로그
별표 ㆍ 주요 식품의 당지수와 당부하지수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을 위해(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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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지금 혹시 앉았다 일어나셨나요. 아니면 손을 움직이셨나요. 어떤 말씀을 하시거나 전화 통화를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책을 읽으며 음악을 들으실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저에게 감사하셔야 합니다. 제 덕분에 그런 일을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원하는 동작을 취하실 수 있죠. 여러분의 움직임 하나하나에는 저의 피땀 어린 노고가 들어 있답니다. 〈중략〉 이렇게 말씀드리면 벌써 짐작하는 분이 계시겠죠. 맞습니다. 학자들이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것.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가 바로 그 호르몬의 하나랍니다. 전문가들은 저에게 이름까지 붙여주었습니다. ‘인슐린’이라고.
# 〈1. 천사의 약속 ㆍ 마스터 호르몬의 커밍아웃〉 중에서
혈당치는 이처럼 무척 중요한데, 여러분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호르몬인 저에게는 더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고혈당이 되면 저는 바짝 긴장하게 돼요. 그 혈당치를 누가 관리하는지 아세요? 이것도 사실 비밀인데요, 바로 저랍니다. 제가 그 일을 맡고 있답니다. 특히 고혈당일 때 혈당치를 낮추는 일은 오직 저만이 할 수 있어요. 물론 다른 호르몬 친구도 일부 참여합니다만, 저를 돕는 수준이에요. 제가 총책임자란 말씀이죠. 만일 방심해서 고혈당 상황을 방치하게 되면 저에게 엄한 문책이 떨어집니다. 저는 여러분의 혈당치에 하루 24시간 신경 쓰고 있을 수밖에 없죠.
# 〈4. 길벗 - 포도당과 오묘한 혈당치 변화〉 중에서
설탕에서 ‘정제’와 ‘비정제’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큽니다. 그 차이를 가장 알기 쉽게 보여주는 것이 색깔이지요. 희지 않은, 황갈색 또는 흑갈색이 비정제를 상징합니다. 다만, 이때 반드시 유념하실 것이 있습니다. 설탕이 거무죽죽하다고 해서 다 비정제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눈은 사물을 재빠르게 판별해내지요. 하지만, 빠른 만큼 쉽게 오류를 범하기도 합니다. 〈중략〉 그 대표적인 제품이 시중의 흑갈색 설탕입니다. 여러분이 흔히 ‘흑설탕’으로 알고 계신 제품이지요. 이 설탕의 흑갈색을 보고 자연을 연상하십니까. 속임수에 속으셨습니다. 그 거무죽죽함이 색소의 작품이거든요. 무늬만 비정제설탕이지 실제로는 ‘비정제’가 아닙니다. ‘페이크 푸드 제1호’로 지목하고 싶네요.
# 〈16. 페이크 세상 - 검다고 다 흑설탕인가?〉 중에서
저뿐만이 아니에요. 동료 호르몬은 물론, 각종 효소들에 이르기까지 외부 화학물질에 관한 한 저와 똑같이 낯설어합니다. 낯선 상대와는 협업이 어렵지요. 툭하면 분란이 생깁니다. 그 결과가 현대인의 몸에 툭하면 출몰하는 질병들, 즉 현대병이죠.[6] 암·비만·고혈압·심장병·뇌졸중·당뇨병입니다. 그 연장선에 알레르기성 질환, 과잉행동증ADHD, 치매, 정신질환도 있고요. 면역력 약화로 인한 팬데믹도 있습니다. 향료의 ‘반건강성’에 주목해야 하는 것이 그래서죠.
# 〈25. 촌철살인의 경구 - ‘면책특권’을 누리는 향료〉 중에서
한국인의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미식품 제1호 간장. 역시 자연의 작품입니다. 발효식품이잖아요. 콩을 발효해서 만들죠. 콩과 천연 미생물의 랑데부로 태어난 메주가 주원료입니다. 자연의 작품인 만큼 당연히 좋은 식품이지요. 단, 조건이 있습니다. 진짜 간장이라야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간장 같은 전통식품에도 가짜가 있답니다. 메주와 전혀 관계가 없는, 그래서 자연과는 거리가 먼, 간장 아닌 간장이 그것입니다. 발효식품이 아니겠네요. 당연하지요. 단백가수분해물처럼 염산의 폭력성을 동원하여 만듭니다. ‘산분해간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간장을 선택할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분은 이런 간장을 훨씬 많이 드실걸요.
# 〈29. 권리와 의무 - 가짜 간장 vs. 진짜 간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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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50만부 베스트셀러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가공식품을 다시 한번 고발한다!
식품첨가물은 우리도 모르게 우리의 몸을 망치는 ‘복병’이다
전직 식품회사 간부가 밝히는 가공식품의 진실
전자레인지에 5분만 돌리면 레스토랑에서나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얼마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생산지에서 바로 갈아만든 듯한 주스를 집 앞 편의점에서 사 마실 수도 있다. 전부 식품가공 기술이 하루가 멀게 발전을 거듭해온 결과다. 하지만 모든 식품가공 과정에는 식품첨가물이라 불리는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이러한 화학물질들은 과연 안전한 것일까?
단순히 ‘정부에서 안전허가를 받았으니 별 문제 없겠지’라고 판단하여 식품첨가물에 범벅이 된 가공식품을 먹는다면 크나큰 오산을 범하는 것이다. 식약 당국의 안전허가는 섭취 후 즉각적인 병폐가 나오는지 아닌지만을 검증할 뿐이다. 섭취 후 1-2년 내의 건강한 삶은 보장받을지 몰라도 평생 동안 당신이 먹은 식품첨가물이 당신의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선 결코 보장해주지 못한다.
또한 식약 당국은 신체에 독극물이 되는 화학약품도 ‘미량으로 사용할 경우 허용한다’는 기준을 내세워 시중에 유통되게끔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한 번에 한 가지의 음식만을 먹지 않는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가공식품을 먹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수십 가지의 신경 독성이 있는 식품첨가물들을 동시에 복용한 셈이 된다. 어떤 안전검증 테스트도 중복으로 복용했을 때를 가정하여 연구하진 않는다. 이러한 규제 기준은 과연 안전하다 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당신은 이러한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학자 중 상당수가 식품 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논란이 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는 MSG의 유해성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다. MSG가 당뇨병, 두통, 비만, 신장결석, 정서불안, 통각과민증 등의 질병을 유발시킨다는 연구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디어는 언제부턴가 태도를 급전환하여 MSG가 소금섭취를 줄여준다며 ‘건강의 열쇠’라 추켜세우기까지 하고 있다. 돈의 논리에 의해 국민건강의 눈과 귀가 멀어버린 셈이다.
이 책의 저자인 안병수는 과거 식품기업 중견간부로 근무했으나 각종 독극물과 호르몬 교란 물질로 점철된 식품가공 기술의 문제점을 인식한 뒤 사표를 쓰고 회사를 나왔다. 이후 현재까지 식품첨가물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 책은 위험에 노출된 우리의 일상에 대한 전직 식품회사 간부의 양심어린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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