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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과 비정상의 과학, 선천적인 기질, 고유세계, 복용량, 졸로프트, 팀코닝, 불안, 인지행동치료, 편도체, 전전두피질, 뇌영상, 반응성애착장애, 번아웃, 결정장애, 스마일마스크
목차
서문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파악하다
인간의 본성, 인간의 다양성, 궤적/ 앞으로 어떤 내용이 나올까
1장 정상과 비정상은 같은 곳에 있다
정신의학에서 일어난 혁명/ 유행과 인기에 따른 질병의 흥망/ 문화라는 이름의 경계/ 음경 위축에 대한 공포의 유행/ 모래 위에 그은 경계선/ 우울증의 정상적인 측면/ 공포 및 강박 행동의 정당성/ 역겨움과 강박 장애/ 정상의 분포/ 낮과 밤의 경계선은 없다/ 정상의 생물학을 향하여
2장 유전자는 뇌를 어떻게 조율할까? - 기질의 생물학
아기의 뇌에 채워 넣을 것들/ 쉬운 아이, 어려운 아이, 더딘 아이/ 생물학의 상당한 역할/ 수줍어하게 하거나 대담하게 하는 것/ 뇌에 새겨진 기질/ 기질은 환경을 만나 성장한다/ 빅 파이브 성격 이론/ 기질과 성격에 미치는 유전자의 힘/ 행복에 민감한 아이들/ 위협에 민감한 유전자/ 내향성과 관련된 유전자/ 성격에 대한 유전적 변이/ 해롭지만 제거되지 않는 이유/ 관련 유전자를 찾는 일/ 선천적 기질과 고유 세계의 만남
3장 민감기에 뇌는 어떻게 달라질까? - 양육의 생물학
아기의 발달을 이용한 상업성/ 발달 시기는 다시 오지 않는다/ Box 인생 초기 경험에 대한 역사와 미스터리/ 근본적 기술이 발달되는 시기/ 흥분하라, 함께하라, 이탈하라/ 환경에 대한 뇌의 헌신/ 얼굴 표정을 통해 경험하다/ 분노하는 얼굴에 예민한 아이/ 마음을 위한 위탁 양육/ 우울증의 강력한 요인/ 후성유전학의 발견/ 내 어머니와 똑같은 어머니가 된다/ 유모차와 정신적 외상/ 내재화된 회복 탄력성/ 정상의 범위는 넓고 길다/ 많을수록 더 좋다는 믿음/ 리모델링된 뇌/ 환경과 상황에 적응해가면서
4장 공감은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 마음 읽기의 생물학
‘너’, ‘나’, 그리고 ‘그것’의 영역/ 유일하게 협력하는 동물/ 바나나에게 말을 걸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다/ 마음 읽기의 진화/ 인간의 친구, 개/ 가축화된 여우/ 뇌의 행동에 대해 생각하는 뇌/ 관점이 다른 형제자매/ 마음의 눈이 멀다/ 자폐증의 책임/ 사회적 신호를 배우기/ 고도의 포커페이스/ 감정 표현은 선천적이다/ 감정 표현은 우리를 구한다/ 감정은 전염된다/ 공감이 없는 삶/ 공감 피로
5장 사람을 믿는 것이 왜 중요할까? - 애착과 신뢰의 생물학
요람을 흔드는 선腺/ 모성을 부추기는 것/ 로맨틱한 사랑, 어머니와 아기/ 애착의 중요성/ 애착은 그 자체로 목적이다/ 존경하는 어머니/ 낯선 방에 있는 낯선 사람/ 왜 다른 사람을 신뢰해야 하나요?/ 신뢰감의 중요성/ 뇌에서 일어나는 신뢰/ 기분 좋게 만드는 호르몬?/ 변덕쟁이의 생존/ 당연히 배신할 거라는 믿음/ 옥시토신의 순기능과 역기능
6장 성性은 어떻게 정신 장애가 될까? - 성적 매력의 생물학
성적 매력의 생물학적 요소/ 점점 말라가는 이상형/ 번성을 위한 짝짓기 전략/ 성적 행동과 생물학/ 매력 있는 유전자/ 평균의 아름다움/ 다른 스타일에 시선을 돌리다/ 종마 같은 남성, 아름다운 여성/ 월경 후 증후군?/ 전 세계에서 통하는 평균/ 정도正道를 넘어/ 동성애자는 형제가 많다?/ 아름다운 마음/ 성에 관한 질병/ 사람들의 취향/ 섹스에 관한 당신의 뇌/ 좋은 것이 너무 많다고?
7장 나쁜 기억은 어떤 영향을 끼칠까? - 두려움과 정서 기억의 생물학
두려움의 기원/ 두렵다, 아주 두렵다/ 공포에 대한 조건 반응/ 과거를 느끼기/ 공포의 해부/ 잊는 법 배우기/ 불안해하는 뇌/ 공포로 인한 죽음/ 불안의 시대/ 악어에 대한 공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논란/ 잊을 수 없는 공포/ 천성적인 불안과 양육된 불안/ 경계를 긋는 것은 가능한가?/ 무서운 일 반품처리하기/ 최초로 반응하는 것/ 피터의 원칙/ 터보 엔진이 장착된 치료법/ 티끌 하나 없는 마음/ 리틀 앨버트를 추모하며
8장 새로운 정상에 대하여
첫째,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둘째, 민감기의 위력/ 셋째, 완충과 풍파 효과/ 넷째, 사소한 것/ 다섯째, 본성과 양육의 통합/ 병적인 정상?/ 성경 이야기/ 제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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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나는 지난 15년 동안, 유전자 및 뇌의 차원에서 우울증, 불안 장애, 조울증, 정신분열증(현재는 ‘조현병’으로 바꾸어 부르는 경향이 있다-옮긴이), 약물 의존, 인격 장애 같은 정신 질환을 연구해왔다. 그런데 이 같은 장애에 대해 배우면 배울수록, 뇌와 마음이 어떻게 하여 길을 잘못 드는지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란, 무엇보다 그것들이 어떻게 기능하도록 되어 있는지 이해하는 것임을 확고하게 인정하게 되었다. 정신 기능 장애는 기능이 방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불안 장애는 인간에게 위협을 감지하고 반응하도록 고안된 뇌 메커니즘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이러한 메커니즘이 왜곡되거나 과장될 때, 공포와 불안은 우리 삶을 압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메커니즘은 분명 정상적인 기질의 아동이 생애 초기에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즉 아이들이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나 사람들을 피하거나, 접근하는 성향 말이다. 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안 장애에 민감하게 만드는 유전자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는 정상적인 공포를 조절하는 뇌 회로의 기질은 물론 인간 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유전자를 발견하는 단계로 진화했다. ■ 서문_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파악하다 pp.008~009
정상과 비정상은 낮과 밤의 관계와 비슷하다. 즉 양쪽 모두, 누구나 서로 다르다고 인지하는 두 가지 상태를 의미심장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 두 상태 사이의 경계를 뚜렷하게 구분하기란 불가능하다. 정확히 낮은 언제 밤이 되는가? 물론 일몰 때로 하자고 결정할 수도 있다. 일몰은 낮과 밤을 구조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시간대이며,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순간이다. 하지만 이는 분명 어느 정도 임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낮과 밤을 뚜렷이 구분하는 게 의미 있고 현실적이라고 동의한다. 인간은 낮과 밤을 중심으로 삶의 일정을 잡는다. 즉 낮과 밤을 기반으로 계획을 짜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새 낮이 밤이 되는 순간에 대해 좀처럼 걱정하지 않는다. 황혼이 주는 흐릿함을 편안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정상과 비정상, 또는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는 데도 이와 똑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어떠한 장애라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규정지으려면 신중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말이 장애가 단순히 허구임을 뜻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고 고통스럽게 하는 증상을 발견하는 것은 분명 가치가 있다. 즉 우리는 증상 발견을 통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고 질병을 예측할 수 있으며, 심지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 1장 정상과 비정상은 같은 곳에 있다 p.72
그래서 이렇게 인간이 세상에 어떻게 다가가느냐를 두고 개인별로 미묘하게 나타나는 성향은, 유아기부터 성인기가 될 때까지 줄곧 우리를 따라오는 근본적인 생물학을 지닌다. 그리고 이러한 성향은 우리가 성인이 되어 생활할 때도 눈에 보이는 흔적을 더 많이 남길 수 있다. 즉 우리가 맺는 관계, 일, 심지어, 정신 건강에도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아동기 초기에 기질적으로 수줍음을 잘 타던 아이들은 젊은이가 되어서도 사회 네트워크를 작은 규모로 유지할 개연성이 좀 더 높으며, 불안 장애를 앓을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사회적 상황 및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업무 수행을 할 때 두려움을 느껴 심신이 쇠약할 수 있는 증상인 사회 공포증의 발병 확률이 높은 편이다. 바로 이 사회 공포증 때문에 팀 코닝이 내 진찰실 문을 두드렸던 것이다. (…)
팀의 마음은 타인의 사회적 판단에 대해 아주 민감하도록 조율된 것처럼 보인다. 이는 사회 공포증의 핵심을 이루는 특성이다. 실제로 사회 공포증이라는 생물학은, 정상적인 수줍음의 생물학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뇌 영상법 연구를 통해 사회 공포증을 앓는 사람들은 집단 앞에서 일어나 연설을 하라는 요청을 받을 때, 난처한 처지에 대해 생각할 때, 또는 심지어 사람들이 경멸하는 표정을 짓는 얼굴을 보기만 해도 편도체 또는 내측 전전두피질에서 과장된 반응을 보인다는 점이 발견됐다. ■ 2장 유전자는 뇌를 어떻게 조율할까? pp.93~94
애착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파국을 맞아 균열되면, 유대감을 이루고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이 엄청나게 형편없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가장 극단적인 경우, 일부 아이들은 애착을 형성할 기회마저도 절대 얻지 못한다.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돌보는 이에게 애착을 형성할 기본적인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삶을 시작한다. 우리 뇌는 우리가 동일시하고 유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유형의 돌보는 이를 기대한다. 하지만 그런 유형의 돌보는 이가 절대 나타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아이들에게 애착을 품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극심한 정신 장애에 시달릴 수 있다.
‘반응성 애착 장애reactive attachment disor
출판사 서평
자폐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조울증, 주요 우울증, 조현병…
정신의학은 왜,
번아웃 증후군, 결정 장애 증후군, 스마일마스크 증후군, 파랑새 증후군 등등, 현대 사회에는 수많은 증후군들이 존재한다. 안개 공포증, 시간 공포증, 친척 공포증, 숫자 13공포증 등등, 공포증의 종류도 한두 개가 아니다. 심지어 미국 전체 인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일생 중 최소 한 번은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DSM》이 제시하는 정신 장애 진단 기준을 충족시킨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도 있다. 이렇듯 현대 사회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정신 질환들을 찾아내고 또 정의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세분화되고 또 넓어지고 있는 정신 질환 분류 체계에서,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정상’은 과연 존재하는 걸까? 정말로 우리 모두는 정신병 하나쯤은 갖고 사는, ‘비정상’인 걸까?
이 책 《정상과 비정상의 과학》(원제 : The other side of normal)은 비정상을 정의하기에만 바빴던 현대 정신의학과는 반대로, ‘정상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기본(정상)에 대한 분명한 기준이 있어야 그것을 벗어난 것들(비정상)을 확실히 정의할 수 있을 테니, 새로운 정신 질환을 정의하고 그 범위를 넓히기 전에 정상에 대한 논의부터 마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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