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시진핑을 말하다, 김용옥, 통나무, 의회민주주의, 아테네 민주정치, 에클레지아, 폴리스, 직접선거, 적우제, 당서열구조, 인치, 법치, 일당독재국가, 민본, 시종쉰, 충서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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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치 #중국근현대사
시진핑, 인류현대사를 바라보는 하나의 철학
『도올, 시진핑을 말한다』는 jtbc 프로그램 「차이나는 도올」의 완결판으로, 중국의 최고지도자 시진핑에 대해서 “그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소개하는 책이다. 그리고 중국에 대해서 “이것이 현대의 중국이다!”라고 알려주는 책이다. 그것이 특정 정치인에 대한 단순한 저널리즘적 접근이 아닌, 시진핑과 그 시대를 하나의 인문학적 주제로 삼고 철학적 분석을 한 것이다.

도올은 청소년기에서부터 고난의 환경에 처해있었던 시진핑의 성장과정과 그가 당의 핵심일꾼으로서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태도와 능력을 살펴보면서, 그 인간됨의 진면목을 파악한다. 또 중국 전통문화의 매력인 인문정신이 한껏 녹아있는 시진핑의 삶의 태도를 확인하면서, 그 내면의 깊이를 가늠함으로써 중국이란 나라의 사회 시스템과 중국공산당이 걸어온 길을 알아본다.
목차
서序 5

프롤로그 13
시진핑이 집권하기 직전 과연 쿠데타가 있었을까? 22
중국공산당 입당서사와 당서열구조-인치와 법치 32
무리한 미국, 합리적인 중국 42
개성공단 폐쇄, 사드? 참으로 가소로운 이야기! 52
중국은 과연 일당독재국가인가? 62
당, 군, 국가의 이해 71
인민해방군은 국군 아닌 당군 82
민주와 민본 92
민주주의는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다-생성중인 방편일 뿐 102
민본의 도덕적 바탕이 민주의 제도보다 더 소중 112
시진핑의 아버지 시종쉰의 교훈-기소불욕 물시어인 123
서恕에서 충忠으로-유교 진면목의 왜곡 134
서恕와 디다케-도덕의 황금률은 부정형이 되어야 144
왕꾸어웨이는 어떤 사람인가? 155
왕꾸어웨이 이화원 곤명호에서 자살하다 166
20세기 중국문화계 최대공안 176
유아지경과 무아지경 186
안수의 제1경지, 유영의 제2경지-시진핑 실존의 원점 196
껑뺘오의 비서시절, 정판교의 대나무 그림 206
신기질의 제3경지 사사무애법계 216
중국은 과연 인류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226

시종쉰·시진핑의 삶을 통해서 본 중국현대사 연표 249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우리 국민이 지금의 중국을 제대로 알게 하기위한 책입니다. 독자들에게 현대 중국이 형성돼 온 역사와 현재 중국의 권력구조를 지탱하는 다양한 요소에 대한 총체적 이해가 가능하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그 권력구조의 정점에 선 시진핑에 관한 모든 것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부록으로 방대한 양의 [시종쉰과 시진핑의 삶을 통해서 본 중국현대사 연표]가 붙어있습니다. 시종쉰은 시진핑의 아버지입니다. 시종쉰은 중국공산당에서 등소평과 같은 급의 위상을 갖는 혁명원로입니다. 이 두 부자의 삶의 여정이 곧 중국현대사의 고난 행군과 승리의 현장입니다. 중국현대사는 우리민족도 주체적으로 참여해온 역사입니다. 그 우리의 역사 부분도 이 연표에는 담겨있습니다.

[차이나는 도올]의 완결판!
이 책은 중국의 최고지도자 시진핑에 대해서 “그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중국에 대해서 “이것이 현대의 중국이다!”라고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것이 특정 정치인에 대한 단순한 저널리즘적 접근이 아닌, 시진핑과 그 시대를 하나의 인문학적 주제로 삼고 철학적 분석을 한 것입니다. 인류현대사를 바라보는 하나의 철학입니다. 중국이라는 문제를 철학화한 것입니다. 저자 도올 김용옥선생은 2016년 봄에 방영된 jtbc 프로그램 [차이나는 도올]에서 현재의 중국과 시진핑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일단을 이미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은 그의 깊이 있는 시각과 정보를 재미와 감동을 더하여 즐겼습니다. 이 책은 [차이나는 도올]의 완결판입니다.

시진핑은 과연 누구이고, 어떠한 지도자인가를 알려줍니다. 중국 최고지도자 시진핑을 눈앞에 보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시진핑은 청소년기에서부터 고난의 환경에 처해있었습니다. 저자는 그런 시진핑의 성장과정과 그가 당의 핵심일꾼으로서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태도와 능력을 살펴보면서, 그 인간됨의 진면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중국 전통문화의 매력인 인문정신이 한껏 녹아있는 시진핑의 삶의 태도를 확인하면서, 그 내면의 깊이를 가늠해보게 해줍니다.

이 책 한권으로 현재 중국의 권력 구조와 정치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공산당, 인민해방군,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당, 군, 국가의 위상과 체계는 어떠한지? 서방에서 보통 비판적 어조로 쓰이는 일당독재라는 공산당의 전정(專政)체제는 과연 무엇인지? 인치(人治)와 법치(法治)는 원래 어떤 말이었는데 현재의 중국은 무슨 의미로 쓰고 있는지? 민주(民主)와 민본(民本), 민의(民意)와 공의(公義)는 중국적 맥락에서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적우제(積優制)라는 중국의 지도자 선발 방식은 무엇이고? 그렇게 탄생하는 리더쉽과 우리같이 선거에 의해 뽑히는 리더쉽 수준의 우열은 어떠한지? 등등의 다양한 문제에 대하여 명료한 이해에 도달하게 해줍니다.

기념비적인 중국현대사 연표!
그리고 이 책의 절반에 해당하는 부록인 “시종쉰과 시진핑의 삶을 통해서 본 중국현대사 연표”는 1911년 신해혁명부터 2016년 현재에 이르는 중국의 현대사를 총정리 합니다, 중국이라는 나라의 변해오는 모습, 그 변화무쌍한 혁명과 전쟁, 해방과 개방의 격동시대가 발생순서대로 체계적인 연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20세기 중국의 현대사는 우리민족의 역사와도 긴밀히 얽혀있습니다. 그것도 다 담았습니다. 동아시아의 현대사가 망라돼 있습니다. 이 연표의 매력은 현대사의 금석문인 메달 컬렉션을 통하여 역사의 실증성을 강화한 것입니다. 중국 현지에서 수집한 굽이굽이 역사의 현장이 드러나는 각종 메달과 ?지 등을 적절히 활용하였습니다. 또 그 팩트의 바탕위에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는 우리의 주체적 정서와 현재적 감각을 동원하여 엄정한 비평을 가합니다. 실증성과 주체적 사관이 모두 잘 기술되어있는 연표입니다. 학술적으로 매우 용도가 많은 연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된, 아주 상세한 중국현대사 일람입니다.

우리에게 중국은 과연 무엇인가?
현재 동아시아의 국제정세가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중국이 대국굴기(大國?起)를 위한 주동작위(主動作爲)를 스스럼없이 표출하고 있고,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 등 그 동맹국들의 군사적 결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분단의 자체 모순을 계속 끌어안은 채, 남북간의 화해를 정착시키지도 못한 채, 미·중 대결의 신냉전 구도 속으로 다시 빠져들게 된 꼴입니다. 옛날의 냉전구조는 차라리 쉬웠습니다. 그때는 경제체제나 문화환경도 양진영으로 나누어져있었습니다. 그냥 한 진영 속에 묶여있으면 모든 게 해결되었습니다. 우리의 남북간에도 군사적 세력균형 속에서 평화도 나름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가 단일한 글로벌경제권 속에 놓여있고, 빛의 속도로 다양한 문화가 국경을 넘어 소통되는 시대입니다. 자칫 한 진영으로의 편입은 군사 안보적 이해나 경제적 문제에서 모두가 곤란해지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매우 어려운 환경입니다. 지금의 사드논란이 이것을 예증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육중한 지혜가 요구됩니다. 사태에 대한 철저한 인식과 성숙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핵심은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중국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한 중국이 문제입니다. 침체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위해서도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절박합니다. 여기에 중국의 협조는 절실합니다. 중국을 우리 미래의 동반자로 상대해야 한다면, 그 모든 것에 앞서 근원적이고 총체적인 중국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고, 우선적입니다. 하여 우리는 중국이란 나라의 사회 시스템과 중국공산당이 걸어온 길과 중국 최고 지도자 시진핑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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