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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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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책 속으로
어떤 사람에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면 그 사람의 행동에서 배울 점은 없을까? 행운을 얻은 환자들에게 유사점이 있을까? 특히 일반적인 의료 수단 안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을 때, 자연치유의 가능성을 극대화할 방법이 있을까? 그리고 자연치유를 가능케 하기 위해 의사들이 무엇을 해야 할까? 환자가 스스로 치유할 가능성을 고려조차 하지 않는다면 무책임한 의사이며 신성한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위반하는 게 아닐까? 분명히 좋은 의사라면 환자를 위해 마음을 열 텐데 말이다. ■ 서문 | pp.9~10

일이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심각하게 생각해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몸이 아프면 불완전한 유전자나 부실한 식사, 운동 부족, 생화학적 불균형 등이 원인이라고 추측했을 것이다. 이는 물론 사실이다. 하지만 일 스트레스가 한몫했거나 원인의 하나일 수 있다. 질병에 대한 처방이 정제나 수술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랄지도 모른다. 불안을 줄이기 위해 현재의 직업에 변화를 주거나, 더 나아가 새로운 직업을 찾는 등 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 2부 마음을 치료하라_6장 마음과 몸을 해치는 일 | p.154

“다른 사람도 아닌 의사인 내가, 만일 신체를 보살피는 일이 건강에 가장 덜 중요하며 정말로 건강하기 위해서는 다른 요인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면 어떡하겠는가? 건강의 비결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매일 운동을 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하루 8시간 수면을 취하며, 각종 비타민을 복용하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며, 꼬박꼬박 검진을 받는 일에 있지 않다고 말한다면?”

“가망 없다던 그들은 어떻게 치유되었을까?”
미국 아마존 건강 분야 1위! 48주 연속 베스트셀러

방사선 치료를 받는 도중에 암이 감쪽같이 사라진 여인의 이야기가 들린다. 그런데 의사는 뒤늦게 방사선 기계가 고장 났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여인은 실제로 방사선을 한 줄기도 쏘이지 않았지만, 쏘였다고 믿었고 실제로 병은 나았다. 심장 우회 수술을 받은 후 심장마비로 쇼크에 빠져 치명적인 신부전증에 걸린 여성의 이야기도 있다. 의사들이 투석을 권하자 환자는 더 이상 몸에 손대기 싫다며 치료를 거부했다. 9일 동안 그녀의 신장은 소변을 배출하지 못했지만, 열흘째 되는 날 소변이 나오기 시작했다. 2주 후 치료를 받지 않았는데도 그녀는 회복했고, 신장 기능은 수술을 받기 전보다 더 좋아졌다.
환자를 치료하면서 의사들은 종종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목격한다. 편협하기 이를 데 없는 의사들조차 갸우뚱거리며 납득할 수밖에 없는 ‘자연회복’이다. 그때마다 의사들은 자신이 떠받드는 현대 의학의 모든 면에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환자들 앞에서는 이런 가능성을 말하지 않지만, 그들은 병원의 의사 휴게실이나 아이비리그 대학의 회의실에서 귓속말로 속닥거린다. 호기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면 어안이 벙벙해질 이야기들이 그곳에서 오간다.
의사 리사 랭킨은 병이 나은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찜찜함과 불안감을 간직한 채 그저 하던 일을 계속하는 보통의 의사들과 달랐다. ‘어떤 사람에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났다면 그 사람의 행동에서 배울 점은 없을까? 행운을 얻은 환자들에게 유사점이 있을까? 특히 일반적인 의료 수단 안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을 때, 치유의 가능성을 극대화할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했다. 그리고 수년의 연구 끝에 그녀가 발견한 것은 인간 몸의 자연치유력과 마음을 통한 치유 메커니즘이었다. 그것은 100년도 더 전에 알베르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가 한 이야기와도 맥을 같이한다. “직업적인 비밀이지만 어쨌든 말하겠다. 우리 의사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저 환자 내면의 의사를 돕고 격려할 뿐이다.”
정통 의학계의 반발과 괄시 속에서도 깨어 있는 의식으로 인간 내면에 있는 자가 회복력과 치유력의 비밀을 밝혀온 많은 의사와 과학자들의 실험과 연구자료, 믿을 수 없던 사례를 과학적으로 증명해낸 리사 랭킨의 노고 끝에 《치유 혁명》은 비로소 완성됐다. 1부에서는 긍정적인 믿음과 의사의 적절하고도 따뜻한 보살핌이 강력하게 결합할 때 몸의 생리 작용을 바꾸는 마음의 힘이 생겨남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인간관계, 성생활, 직업, 재정 상태, 창조성의 정도, 낙관적이고 비관적인 성향, 여가생활 등을 포함한 생활 방식이 어떻게 완전한 치유를 가져오는지 설명한 후,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고, 목숨을 구할 수도 있는 귀중한 도구를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저자가 직접 창안한 근본적이고 새로운 건강 모델과 함께 자가치유 6단계를 소개한다. 이 책을 다 읽어갈 즈음에는 누구나 자가 진단과 자가 처방을 통해 명확한 행동 강령을 세울 수 있고, 비로소 기적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될 것이다.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데 여전히 아픈 당신,
수술과 약, 식단, 운동으로도 병이 낫지 않는 환자,
질병 치료에 관한 의학의 역할에 회의를 품게 된 의사들에게

소크라테스는 “마음과 연관되지 않는 몸의 질병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러한 진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는 몸에만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제 다시 의식, 마음, 정신이 의학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이 질병 치료에 관한 당신의 모든 건강 신념을 뒤흔들 것이다. 마음이 불편해지고 이 모든 것이 지어낸 이야기가 아닐까 의심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에 나오는 모든 내용은 이미 수많은 사례와 자료를 통해 증명된 것들이다. 리사 랭킨은 독자들에게 판단은 보류하고 마음을 열어 자신의 몸과 건강에 대한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할 것을 부탁한다.
《치유 혁명》이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아픈 사람들, 수술과 약, 식단 운동 등으로도 질병이 낫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질병 치료에 관한 의학의 역할에 회의를 느끼고 있는 의사들을 위해 씌었다.
또 병을 예방하려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이 책은 유용하다. 심각한 질병으로 몸이 비명을 질러댈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그 전에 몸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건강과 만수무강의 비결로 입증된 과학 자료를 접하면서, 잠재된 질병의 가능성에서 해방돼 최상의 건강을 누리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다음은 독자들에게 전하는 리사 랭킨의 메시지다.

“정말로 나는 여러분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아파본 적이 있거나, 사랑한 사람이 아픈 적이 있거나, 질병을 예방하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 말이다. 정말 진심으로 여러분을 돕고 싶다. 나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여러분이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돕기를 열망한다. 나는 그 사명감으로 의사가 되었다.
내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잘 이해하기 바란다. 내 마음이 활짝 열렸듯, 여러분의 마음을 열 기회를 주기 바란다. 생각을 치유해 몸 또한 치유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건강과 의학에 대한 구태의연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라. 미래의 의학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자, 이제 함께 손을 잡고 탐험을 떠나자.” (p.20~21)

추천의 글

23세의 남자 대학생이 3년간 낫지 않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닥터U의 진료실을 찾아왔다. 그는 이미 약을 복용하고 있었지만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보이며 최악의 상태였다. 첫 진료 시 나는 그에게 “의사는 못 고치지만,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날부터 환자의 증세는 눈에 띄게 좋아지기 시작했고, 모든 약을 끊고 질병이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낫는 데는 불과 2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현대인이 앓고 있는 대부분의 병은 ‘몸의 병’ 같지만, 사실은 ‘몸-맘의 병’이다. 증세는 주로 몸에 나타나지만, 그 원인은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에 있다. 따라서 몸만 치료해서는 완전히 치유되지 않는다. 불치병, 고질병, 만성질환이란 말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리사 랭킨이 《치유 혁명》에서 밝히는 것처럼, 의사에게만 의지해 병을 치료할 때는 못 고치거나 평생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주체가 된 후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할 수 있다! 질병과
고통의 원인도 나이고, 치료의 주체도 나이기 때문이다.
_유태우, 닥터U와 함께 몸맘삶훈련 원장,《고혈압, 3개월에 약 없이 완치하기》의 저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질병 치료와 관련해 단순 약물과 수술 같은 전통적인 서양의학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몸과 마음을 함께 다루는 통합의학의 신봉자인 의사 리사 랭킨은 과학적 증거와 예리한 임상관찰을 통해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의 기제와 회복능력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일깨운다. 《치유 혁명》은 근래 들어 관심이 증대된 효소, 약초, 해독, 식단 등 제3 의학의 단순 건강 정보를 넘어, 병의 근본 치료에 ‘마음 다스림’이 우선되어야 함을 쉽고도 분명하게 가르쳐준다.
_이홍식, 연세의대 정신과 명예교수,《눈물은 남자를 살린다》의 저자

과학적인 증거 없이는 아무것도 믿지 않던 깐깐한 의사에서 통합의학 전문의로 환골탈태한 리사 랭킨은 건강과 행복의 솔루션이 약물이나 수술이 아니며, 식이영양, 운동, 섭생도 아니라고 말한다. 여러 논문자료와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완전한 치유’에 이르는 길을 밝혀낸 저자는, 이 책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뿐 아니라 질병을 가진 사람을 치유하는 모든 힐러들, 또 우리 몸 안의 자연치유력을 믿는 환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마음과 몸의 소통방정식을 공개한다.
_윤승일, 빙빙한의원 원장, 《몸을 살리는 의학 몸을 죽이는 의학》의 저자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에서 리사 랭킨은 누구나 자신의 건강을 다스릴 수 있다는 오래된 지혜의 원천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그녀는 명확한 증거를 신봉하는 차세대 의학의 개척자이자 혁신자 들의 생각을 대변한다. 과학이 기적을 만나는 고요하고 조용한 지점에서 《치유 혁명》은 승리를 거둔다. 랭킨의 탁월한 조언에 따른다면 당신의 인생이 바뀔 뿐만 아니라 생명을 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이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지 잊었다면 이 책이 다시 일깨워줄 것이다. 나는 내 몸에 저장된 기적 같은 이 광대한 지혜를 이제 막 보기 시작했다.
_크리스 카Kris carr,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암을 자가치유한 건강 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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