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정은우, 세기의 결혼식, 성 니콜라스성당, 여객선, 콘스티튜션, 레니에3세, 아카데미상, 헐리우드의연인, 이방인, 여왕, 프렌세스,왕가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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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유 (유정희)
대구 태생. 리버럴 알츠 대학교 중 하나인 미국 Midwestern State University (TX)에서 Global Studies를 전공하였고, 또한 고려대(서울) 대학원에서 역사를 전공하여 졸업하였다. 현재 인문학자 겸 작가,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년 전 서울 강남 압구정, 무역센터, 대구, 대전 등 전국 각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서 인문학 관련으로 다수의 특강을 하였었고, 방송 tvN에도 출연하였다. 저서 및 번역ㆍ 감수서監修書로는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쓴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하왕조, 신화의 장막을 걷고 역사의 무대로, 『드래곤볼, 일본 제국주의를 말하다,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본 조선왕조』 등이 있고 이밖에도 많은 저서와 법사학法史學 관련 논문 등도 있다 닫기
저자 : 정은우
서울 태생. 고려대(서울)에서 역사를 전공하여 졸업하였고, 미국 동부 명문 사립대인 조지타운 대학교Georgetown University에서 박사과정으로 프랑스 부르봉 왕가의 루이 14세와 루이 15세 시기 역사와 문화를 전공하였다. 특히 루이 15세 시기 로코코Rococo 문화에 관심이 많고 현재 작가로 활동 중이다 닫기
목차
2019년 개정판 서문·005
들어가며(2014년 초판본 서문)·009
일러두기·012
레니에 3세와 그레이스 켈리 가계도·016
19세기 중엽 유럽 모나코 왕국·018
오늘날의 유럽 모나코 왕국·019

Chapter 1 그레이스 켈리 I: 할리우드의 별을 꿈꾸는 필라델피아의 소녀
세기의 결혼식·027
필라델피아의 미운 오리새끼 할리우드의 백조를 꿈꾸다·036
아카데미상을 향한 날갯짓·046
순수의 여신? 할리우드의 가정파괴범? ·056

Chapter 2 그레이스 켈리 II: 할리우드의 연인, 모나코의 사랑이 되다.
그레이스, 그녀의 운명 모나코를 만나다·071
할리우드의 연인, 모나코의 왕비가 되다·081
차가운 이방인에서 우리의 여왕님까지·091
모나코의 마음을 얻은 영원한 모나코의 프린세스·101
모나코로 가는 열쇠, 그레이스 켈리·112

Chapter 3 유럽의 마지막 로맨틱 왕국 모나코. 그 옛 이야기 (1):
지중해의 바위산, 그리말디 가문의 성지가 되다.·125
지중해의 보석 모나코를 향한 열정과 모나코의 왕가 그리말디 가문·136
프랑스 절대왕정 부르봉 왕가와의 로맨스·154
혁명의 소용돌이, 그리고 몰락한 왕가에 닥친 시련의 시간들·165
모나코를 유럽의 보석으로 만든 위대한 왕비 까롤린·165

Chapter 4 유럽의 마지막 로맨틱 왕국 모나코. 그 옛 이야기 (2):
왕비들의 모나코, 유럽 지중해 문화의 꽃이 되다.
화려한 시절, 벨 에포크를 이끈 천재 왕비 앨리스 하이너·181
몬테카를로에 찾아온 위기: 그리말디 가문의 왕위 계승 문제와 사생아 공주 샤를로뜨·193
제2차 세계대전의 위기·203
몬테카를로 부활의 시작과 레니에 3세의 모나코·211
레니에와 그레이스 시대의 모나코: 왕국의 새로운 시작·223

Chapter 5 모나코, 그곳으로 떠나는 여행
모나코, 미리 알고 가면 좋을 것들·243
꼭 가봐야 할 모나코 BEST 10·264

에필로그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Grace of Monaco(2014)를 보고
그레이스 켈리, 스크린에서 되살아나다·290
니콜 키드먼은 그레이스 켈리를 위한 최선이었을까?·293
응? 히치콕이 모나코에?!·296
그레이스가 영화출연을 포기한 것은 레니에 3세의 일방적인 결정·298
모나코 왕실이 그레이스를 내팽개쳤다고?·300
앙트와네뜨가 레니에 3세의 동생이라니·302
모나코는 이미 부자나라였다·304
모나코가 정말 드골 때문에 망할 위기였나·306

그레이스 켈리, 그리고 모나코: 질문 & 답변·309
부록: 모나코 왕국 역대 군주 리스트·361
책 속으로
[서문]
그레이스 켈리가 태어난 지 9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녀 는 환한 햇살을 받으면 모나코에 왔고, 모나코 그 자체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고 있다. 지중해의 햇살 을 머금은 작은 왕국 모나코, 한국의 독자들에게 이 나라에 대해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책은 이 책이 처음 출판된 때 나 지금이나 이 책이 유일하다. 모나코를 사랑하고 그레이스 켈리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한국에 그렇게 많음에도 이 에 대한 진지한 지적탐구가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의 서구에 대한 호기심이 얇은 지적유희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도 비추어질 수도 있겠다.

이제 5년만에 다시 이 책의 개정판을 내어놓으며, 보다 많은 독자들이 아름다운 삶을 살다간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와 그녀가 사랑한 나라에 대해 보다 깊은 관심과 애 정을 가질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 모나코는 정말 작은 나라이지만 보물찾기를 하듯 그 속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끊임없는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모나코의 역사를 이해하고 있다면, 모나코가 전해주는 매력의 크기는 몇 배나 커지게 된다. 모나코 왕실은 현존하는 유럽 왕실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이들인 만큼, 그들이 다스리는 모나코의 인문학적 유산은 깊고 풍부하다. 이런 과거의 발자취를 하나하나 짚어 가는 것만으로도 모나코에서의 여정은 살아 숨쉬는 인문학 수업이 된다.

안타깝게도 많은 한국인들은 지금도 모나코를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 정도로만 피상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의 대부분 니스를 경유하는 과정에서 한 나 절 시간을 내어 잠시 들렀다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이다. 시간이 부족하니 모나코 왕궁과 그 근처를 한나절 훑고 떠나게 되고, 모나코에 대해 느낀 바도 할 말도 많지 않을 수밖에 없다. 모나코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이 거의 전무하니 이곳에서 오래 머물며 애정의 시선을 가지고 살 펴 보아야할 이유를 발견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집필한 이유 역시 다른 무엇보다도 이런 우리의 현실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이었다. 그레이스 켈리 의 고향인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 만 해도 그레이스 켈리에 대한 책이 몇 권이나 있는데, 한 국에는 이 책 이전에 그녀와 모나코에 대한 책이 단 한 권 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한국의 인문학적 소양과 깊이 의 부재를 웅변하는 메아리로 들려 일종의 책임감을 느꼈 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것은 우 리 모두를 위한 숙제이기도 했다. 같은 이유로 이 책은 한국독자들에게 바치는 모나코와 그레이스 켈리에 대한 교과서이기도 하다.
이제 개정판을 내어놓으며, 이 책이 보다 많은 분들이 깊은 지식을 향유하며 그레이스 켈리와 모나코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창구가 되어주었으면 한다. 그렇게만 된다면 그레이스 켈리는 비록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이곳 한국에 그녀를 그리워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새로운 친 구들이 크게 늘어나는 아름다운 기적을 경험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2019년 11월 12일
그녀, 그레이스 켈리가 세상에 온
90년 전 그날을 기리며…
유은유(유정희) & 정은우 닫기
출판사 서평
국내 최초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에 대한 종합 정보서!
그레이스 켈리 + 모나코 역사 + 모나코로 떠나는 여행, 이 모든 것을 단 한 권에!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의 이해를 위한 부연 설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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